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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재에 대한 고찰

Posted by thousand 2009/07/14 21:45, Filed under: 분류없음

제 2장(이어서)

 몇 해 전 일을 꿈으로 꾸던 페니는 눈을 몇번 감고 뜨다가 기지게를 피고 자리를 일어났다. 그녀의 눈에 맨 처음 들어 온 것은 벽에 붙여 놓은 학교 교복 선전물이었다. 의붓 아버지가 죽고 나서 페니의 삶은 특별히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렇다고 나빠진 것은 아니다. 특별히 돈을 벌어 오지 않고 술에만 쓰던 의붓 아버지가 없어진 후 돈이 조금 생기기는 했다. 이 돈으로 페니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 생각을 했다. 가장 먼저 떠오른 것이 '학교를 가고 싶다'였다. 그러나 학교 등록금은 페니가 모은 돈 가지고는 택도 없었으며 이제 열 다섯인 페니는 자기 또래에 학교 다니는 애들하고는 같이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페니는 그나마 글은 읽을 수 있었으나 글 읽는 실력도 오로지 장사용으로만 배운 것인지라, 장문의 글을 읽고 이해 할정도는 아니었다.
'내가 무슨'
페니는 혼자 생각하며 삐걱이는 침대에서 일어나 페트병에 있는 물을 마셨다. 그리고 찢어진 달력을 대충 보고 오늘의 날짜를 보니 의붓 아버지의 기일이라는 것을 알았다. 특별한 의미를 두고 있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그녀에게는 새로운 삶을 시작 하게 된 기념일인지라 그려는 오늘 특별히 더 새로운 마음으로 일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페니는 철문을 열고 철 계단을 내려 왔다. 페니가 있는 건물은 오래전 백년 전쟁 전에 만들어진 건물로 이층 짜리 건물이었는데, 이층에는 페니의 방과 같은 방이 네개 밑에는 가게 네개가 있었다. 그중 하나는 페니가 이제 일을 하게 된 가게였다. 가게 주인 즉 미샤는 오리엔탈 계통의 인심 좋은 아줌마였다. 페니가 의붓 아버지에게 맞을 때마다 피를 딱아주던 분이어서 착한 분이라고 생각하고 싶지만 아버지가 그렇게 때리는 것을 보아도 말리지는 않았다. 내려오면서 페니는 생각해보니 그래도 이 거리에서는 그 정도는 성자였다. 페니가 사는 거리는 third street로 일명 '관광특구'로 여기서 '관광'의 의미는 상당하다. 덕에 밤이 되면 여러 범죄가 일어나며 그중 점령군에 의한 범죄도 많았지만, 관광특구 주민을 차별 대우하는 다른 지역 사람들에 의해서인 것이 대부분이었다. 덕에 'third street'주민들은 자신들 끼리의 유대감이 깊어질 것 같았지만 한평생 장사치인 그들이기에 조건과 수지만 맞으면 자신들의 자식을 팔 수 있는 사람들이었다.
"오 페니 내려 왔니?"
둥굴게 통통한 사십대 중반의 여성이 페니가 내려오는 것을 보고 말했다.
"예 마샤 아주머니"
마샤는 왼쪽 손에  있는 다섯개의 반지를 어루어 만지며 페니를 바라보았다. 그녀는 오로지 손님에게 물건을 팔때, 그리고 페니에게 무리한 부탁을 할 때 하는 버릇으로, 물건을 사시는 것이 좋은 선택인양 그리고 자신은 이 것을 안 팔아도 되는 것처럼 말하다가 선택을 하면 감탄을 하면서 늘 '현명한 선택이십니다'라고 말했다. 그런 그녀가 이번에 그런 버릇으로 페니에게 말하니 페니는 불안했다. 저번에는 택도 없이 한 겨울에 여름 철 수박을 얻어 오라고 했을 때 도 이렇게 웃으며 부탁을 했었다.
'페니 수박을 얻어 가지고 오려무나'
'아주머니 겨울에 어떻게 수박을 얻어 오죠?'
'알아서 하려 무나'
'......그럼 돈은?'
'....'
'예 제 돈으로 사가지고 올게요'
"현명한 판단이다 페니'
이런식의 대화였다는 겄을 기억하며 지금은 여름이니 빙어를 얻어 올 각오로 미샤의 다음 말을 기다렸다.
"페니야, 어서와서 내 옆에 앉으렴 소개 하고 싶은 사람이 있구나"
미샤는 웃으며 페니에게 손 짓 했다. 페니는 왠지 오늘 따라 미샤의 얼굴이 탐욕스럽게 익은 것 같아 보였다. 지금 보니 미샤 앞에는 페니에게 등을 향하게 앉아 있는 여성이 있었다. 그녀는 긴 은발 머리를 가지고 있었고 나플 거리는 하얀색 민소매를 입고 있었다. 딱 봐도 자신의 입고 있는 옷과 다른 고급 명품이었지만, 더더욱 인상적인 것은 그녀의 목 뒤에서 허리 까지 내려오는 은발의 자태였다. 앉아 있던 여성이 페니를 보기 위해 허리를 돌리자 그녀의 붉은 눈동자와 페니의 오드 아이가 마주쳤다. 고개를 돌리는 모습도 우아하다고 생각하며 가슴이 살짝 패인 옷깃 사이로 작은 문양이 있는 금 목걸이가 들어왔다. 페니는 자신의 모습이 약간 창피 했다. 그녀는 페니를 보며 살짝 미소를 지었다. 페니는 그 미소에 매료 되었다가 미샤의 눈치에 붉은 눈의 여성에게 인사를 했다.
"안녕하세요?"
"응 네가 페니구나, 나는 샤를롯이라 한단다."
샤를롯은 낭낭한 목소리로 말을 했지만 목소리 자체가 뼈 속으로 파고 들어가는 깊음이 있었다.
"페니 어서 앉으렴"
미샤는 페니의 손을 잡고 페니를 패데기치는 양 의자에 앉혔다. 이 와중에도 페니는 샤롤롯의 미모에 매료 되어 있었다.
"페니야 여기 앉아 계시는 분께서 너를 양녀로 삼고 싶어하신다고 내게 말했다."
"예..............예!?"
페니는 샤롤롯을 바라보고 있다가 이제서야 미샤의 충격적인 말에 정신이 들어 왔다.
"글썌 예전에 네가 지나가다가 샤롤롯이 너를 우연찮게 길에서 보았다가 네가 한눈에 들어 왔다더구나"
"페니,"
샤롤롯이 말을 이었다.
"너무 갑작스럽게 이렇게 찾아 네가 혼돈 스럽겠구나"
샤롤롯은 자연스럽게 페니의 손을 잡았다. 페니는 그녀의 손이 차가운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실은 미샤에게도 한 이야기가 아니지만 나에게는 너만한 딸이 있었단다. 이름은 팰시였어"
샤롤롯의 눈에는 슬픈 빛이 서려 있었다.
"그녀는 내 삶의 기쁨이었어. 내 딸이었지만 항상 상냔하고 착했지. 그런데 그녀에게는 약한 심장이 있었단다."
샤롤롯의 슬픔의 깊은 슬픔이 페니에게 전해져 오는 것 같았다.
"그녀는 딱 너의 나이에 죽어 버리고 말았어."
페니는 샤롤롯의 눈가가 젖어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그녀의 깊은 슬픔은 전염병 같아서 가게 전체에 번져 가는 듯 했다. 가게 안에 있는 꽃들도 시들해 가는 것 같았고 오로지 돈에만 눈이 멀었던 것 같던 미샤 또한 슬퍼하는 것 같았다.
"그런 그녀를 한번도 내 생각에서 벗어 난적이 없었단다. 그러다가 우연찮게 차를 타다가 네가 지나 가는 것을 보았어. 페니 나는 많이 놀랐단다. 내 딸이 살아 돌아 온 것 같았어, 특히 눈이 말야. 실은 펠시 또한 오드 아이였거든"
페니는 오드 아이가 얼마나 특별한지 않았다. 흔하지 않은지라 비록 펠시라는 샤롤롯의 딸이 외모가 자신이랑 닮지 않았어도 오드 아이인것 하나 만으로도 샤롤롯에게는 자신의 딸 처럼 느껴졌을 것이다.
"그래서 나는 third street 사람들을 수소문 해 너에 대해서 알아 보았지. 듣자 하니 너도 어린 나이에 부모님의 여의고 의붓 아버지마저도 잃어 버렸더구나, 페니 어떻겠니? 서로 사랑하던 사람을 잃어버린 우리 끼리 살아보는게?"
페니는 샤롤롯을 슬프게 하고 싶지는 않았다. 그녀의 말에는 거절 할 수 없는 힘이 있는 듯했다. 마치 지금 까지 느끼지 못 했던 모성애 같은 것이었다. 동시에 두렵기도 했다. 샤롤롯이랑 간다는 것은 지금 페니가 아는 세상을 뒤집는 것이었다. 
"조금 혼란해서.."
페니가 말을 마치기 전에 미샤가 말을 했다.
"페니가 조금 혼란스러운 보네요, 근데 페니야 이 기회에 이 거리를 벗어 날 수 있지 않니? 네가 그렇게 꿈 꾸어 오던 세상을 볼 수 있는거야"
미샤는 페니의 말을 끊으며 흥분을 감출 수 없었다. 페니도 생각 해보니 자신이 아는 세상이어 봤자 이 거리가 아닌가? 이 거리에서 벗어 날 수 있으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예전의 자신의 각오를 생각 했다. 게다가 샤롤롯 같은 사람이 자신의 양모가 되어준다는데 싫다는 이유를 느낄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페니의 깊은 마음에는 무엇인가 꺼림직한 면이 있었다. 그 것이 페니로 하여금 한번에 이 좋은 조건을 승락 못 하게 했다. 샤롤롯은 순간 눈이 얇아졌다. 이를 눈치 챈 사람은 없었다.
"페니.. 여기가 정든 곳이라는 것은 알지만 바깥 생활도 한번 경험삼아 했으면 좋을 것 같아,  네가 바깥 생활이 힘들다면 언제든 돌아 올 수 있고, 네가 그런다 해도 내가 이 가게를 종종 찾아 오면 되니까. 게다가 여기는 언제든 놀러 올 수 있는 신분이 될거야, 페니야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니?"
샤롤롯은 특별히 뒤에 말은 잊지 않았다. 허나 그녀가 던진 말이 페니에게 어마 어마한 파급을 불러 왔다. 요즘 세상에 학교 가고 싶다는 어린이는 없겠지만 페니에게는 학교는 정말 환상의 곳이었다.
"그래 페니야 승락하려무나"
미샤는 손가락을 만지작 거리면서 노심초사 했다.
"예....좋아요.. 그런데 제게 조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겠어요?"
"호호호 예는 생각 할 시간이 왜 필요 하니?"
미샤는 눈을 날카롭게 뜨며 페니를 쳐다 보았다. 그런 미샤를 점잖게 손으로 제지 하며 샤롤롯이
말을 이었다.
"긍정의 표현이구나?"
"...예"
샤롤롯은 미소를 지었고 순간 방이 환해지는 것 같았다. 페니도 따라서 미소를 지었다.
"그럼 생각을하고 나에게 알려주렴 언제까지든 기다려줄게, 마음 정리가 다 되었을 떄 미샤에게 말하려 무나"
샤롤롯은 페니가 긍정의 표현을 했지만 조금 더 생각할 기회를 주자는 것이었다. 샤롤롯은 자리에 우아하게 일어났다. 미샤와 페니도 그녀 따라 일어났다. 샤롤롯은 페니를 꼭 껴안아 주었다. 그리고 페니만 들리게 말했다.
"기달리고 있을게..그 동안 너를 많이 보고 싶을거야"
그리고 그녀는 페니의 볼에 입을 맞춘 다음 미샤에게 인사 하고 가게 밖으로 나갔다. 페니는 샤롤롯이 안고 뺨에 입을 맞추었을 때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지금 까지 받지 못한 따뜻함을 느낀 것 같았다. 가게 밖에 나간 미샤는 샤롤롯의 운전사 같은 검은 정장의 사람에게 봉투를 받고 있었다. 미샤는 샤롤롯의 검은 고급 승용차가 보이지 않을 때 까지 고개를 계속 숙이며 인사를 했다.
"너라는 애는 이렇게 좋은 기회가 왔는데 '생각할 시간이 필요 해요'이게 뭐니?"
"아주머니 그래도 너무 갑작스러워서.."
"페니야 인생에 기회는 '나 이제 온다'하고 예고 하고 오지 않아 갑작 스럽게 들이 닥치지, 그 때는 그냥 잡는거야!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다!"
'돈 때문이겠죠..'
페니는 안들리게 중얼 거렸다. 허나 삼십미터에서 지나가는 손님이 찾고 있는 것이 있으면 바로 알아차리는 귀를 가진 미샤가 이 말을 놓칠리 만무 했다.
"페니야, 너는 내가 너를 얼마나 아끼는지 모르나 보구나, 너는 내 딸과도 같아!'
'그럴리가.. '
페니는 이번에 미샤가 들리지 않게 이번에는 마치 감동 받았는양 눈을 뜨고 속으로 중얼거렸다. 물론 자상한 미샤에게는 딸이 없었다. 있더 하더라도 아마 헐 값에 팔았을 것이다. 미샤는 페니에게 계속적으로 부유한 사람의 삶을 말하며 페니의 마음을 굳히려 하는 것 같았다. 페니는 사실 마음이 굳혀져 있었다. 미샤의 따뜼한 포응이 이미 확정을 지어 놓았고, 특히 자신을 배려 해 생각 할 수 있는 시간을 준 것이 인상적이었다. 페니는 사실 이미 가겠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샤롤롯이 어떤 사람인지 생각 하고 있던 페니는 미샤의 말이 사실 들어 오지는 않았다. 샤롤롯이 어떤 명품을 입고 있었다니, 승용차가 무엇이라니 그런 것은 중요치 않았다. 페니에게는 샤롤롯의 따뜻함이, 지금 까지 받아 오지 못한 따뜻함이 중요 했다. 생각을 마친 페니에게 미샤의 말이 다시 들어 왔다. 미샤는 이제 부자 집 양녀로 들어가도 자신을 잊지 말고 가게에 찾아 와서 물건을 많이 사라는 내용을 곱게 포장해 
"페니야 가더라도 자주 '친구들' 대리고  많이 놀러 와서 먹어야 해"
라 말을 마쳤다. 찻집이라 생각 하면 페니 자신 보다는 '친구'가 중요 했으며, 더 중요 한 것은 복수형 '들'이었다. 페니는 오늘이 의붓 아버지 기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잠자리에 일어난지 얼마 안되어 자신에게 주어진 새로운 출발에 신에게 감사 했다. 그리고 그녀는 재잘 거리는 미샤의 말을 들으면서 일할 준비를 시작했다.

  검은 차를 탄 샤롤롯은 어딘가로 전화 했다.
"예 베르탈님 일이 잘 처리 되었습니다."
가게에서와 다른 차가운 목소리였다.
"내일쯤이면 소녀를 대리고 올 수 있을 듯 합니다. 그럼 가서 보고 드리겠습니다"
샤롤롯의 목소리에는 즐거움이 묻어 있었다.
"샤롤롯님 일이 잘 처리 되었나 보죠?"
샤롤롯은 길고 놰쇄적인 다리를 꼬면서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흠...이정도는 아무 것도 아니지, 아이에게서 사탕을 뺏는 것 보다 쉬웠어."
그녀는 잔인한 미소를 지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 찾아 왔는데 혼돈 스러운 애드를 잘도 설득 하셨네요."
"슬라브 뛰어난 '계약자'는 오히려 상대가 혼란스러울 때를 이용하는거야"
샤롤롯은 담배 연기를 뿜으며 운전석으로 고개를 내밀고 슬라브 귀에다 속삭였다. 슬라브는 그녀의 입술에 자신의 입술을 달려고 하자 샤롤롯은 다시 자리로 돌아갔다.
"얼른 운전이나 해"
슬라브는 약간 불만에 찬 표정으로 다시 정면을 향했다.
"근데 샤롤롯님 그 아이가 '그 분'이 점 찍어 놓은 아이라는 이야기가 있던데 뭔가 특별 한 것이 있었습니까?"
샤롤롯은 얼굴이 순간 차가워졌다. 그녀의 엄한 얼굴에서 살기를 슬라브는 느꼈다. 오로지 샤롤롯에게 벌을 받을 때만 볼 수 있는 얼굴이었다. 자신이 잘못을 했다는 것을 눈치 챈 슬라브는 주눅이 들었다.
"슬라브."
샤롤롯의 목소리는 차갑게 웅웅 거렸다.
"넌 벌을 받아야겠구나. 그렇게 혀를 함부로 굴리다니."
샤롤롯은 다시 고개를 운전석으로 내밀고 슬라브의 귀에 속삭였다.
"하지만 오늘은 기분이 좋으니 특별히 이야기 해주지. 그 아이 자체에 특별한 것은 없었어, 다만 '그 분'의 표시를 강하게 느낄 수 있었어. 베르탈님 또한 비야자드님에게서 명을 받은 거였거든, 미약하지만 그 아이에게서 '그 분'이 심어 놓은 씨앗이 있을거야. 우리가 할 일은 그녀의 '날개'를 만들어주는 것이지"
"그렇군요..'그분'이라니.. 제게는 상상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제가 탄생 하기 전에 있던 분이니"
샤롤롯은 웃으면서 슬라브에게 설명을 했다.
"나 또한 한번 밖에 '그 분'을 아련하지 못했어. 모습을 잘 보여주시지 않을 뿐더러 저번에 전투에서 부상을 입으신 듯 해. 미카엘, 소백 둘을 물리치시고 운둔에 들어 가셨다고 들었어."
" 황금 날개의 미카엘을 물리치셨다고요?"
" 너는 '그 분'이 얼마나 아름답고 강한지 상상이 안될 거야. 데몬들은 특히 '그 분'의 영을 느껴 본적도 없을 태니 더더욱 알 수가 없지
샤로롯은 다른 계약자들이 찾지 못한 '그 분'의 표시를 자신이 찾았다는 것에 너무 행복해 했다. 잘하면 비야자드님에게 칭찬을 받을 것이라 생각하면 그녀의 몸은 뜨거워지는 것 같았다.
'내일이면 되.. 드디어 내일이면 나 또한 비야자드님 옆에 있을 수 있을거야"
샤롤롯은 창문에 반사된 자긴의 모습을 보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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